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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다

백만장자를 위한 부의 복음, 선한 영향력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다" 백만장자를 위한 부의 복음, 선한 영향력 The Gospel of Wealth ***** 카네기가 어릴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카네기가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식료품 가게에 가게 되었다. 엄마가 물건을 사는 동안, 그는 가만히 서서 체리를 파는 할아버지 앞에 놓인 체리 상자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먹고 싶으면 한 줌 집어 먹으렴.” 하지만 그는 말없이 가만히 할아버지만 바라보았다. 그러자 카네기의 어머니가 말했다. “할아버지가 허락하셨으니, 한주먹 집어도 된단다.” 하지만, 소년 카네기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체리를 한 움큼 집어 그에게 내밀었다. 그제야 그는 고맙다고 말하며, ..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다"
백만장자를 위한 부의 복음, 선한 영향력
The Gospel of 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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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가 어릴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카네기가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식료품 가게에 가게 되었다. 엄마가 물건을 사는 동안, 그는 가만히 서서 체리를 파는 할아버지 앞에 놓인 체리 상자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먹고 싶으면 한 줌 집어 먹으렴.”

하지만 그는 말없이 가만히 할아버지만 바라보았다. 그러자 카네기의 어머니가 말했다.

“할아버지가 허락하셨으니, 한주먹 집어도 된단다.”

하지만, 소년 카네기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체리를 한 움큼 집어 그에게 내밀었다. 그제야 그는 고맙다고 말하며, 두 손으로 체리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가며 어머니는 카네기에게 왜 할아버지가 집어주기 전까지 가만히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카네기가 말했다.

“할아버지 손이 저보다 훨씬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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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카네기는 철강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으로, 존 데이비슨 록펠러 등과 함께 19세기 미국 산업계를 대표했던 기업가이다. 기차역에서 심부름하던 이민자 소년이 초대형 철강회사의 CEO까지 올라간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전성기 때 재산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3,720억 달러, 한화로 약 372조 원의 천문학적인 자산가로, 당시 미국에서도 록펠러 다음으로 부자였다고 한다. 카네기는 단지 잔머리만 굴리는 사업가라는 인상과는 달리, 스스로 근검절약했다고 한다.

실제 카네기는 자신의 이미지도 관리하던 사람이었고, 사회운동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부자인 채 죽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며, 그가 살아생전에 기부도 통 크게 했다. 그래서인지 록펠러, 포드 등, 당대 다른 억만장자 사업가들에 비해 현재까지도 대중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카네기는 가치투자와 기부활동으로 인해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과, 그의 단짝 친구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렇다면, 백만장자를 넘어, 억만장자인 이들은 원하는 만큼 쓰고도 남는 잉여 재산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했는지 궁금해진다.

포브스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2021년, 전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4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버핏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같은 여러 기관에 큰 금액을 기부했고, 이러한 기부는 주로 보건, 교육, 빈곤퇴치와 같은 활동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버핏은 자신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많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하는 자선가이다.

빌 게이츠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한 후, 2022년 기준으로 누적 591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빌 게이츠는 기업가로서 기술 혁신과 가치투자를 추구하며,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부 당시 빌 게이츠는 포브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기부는 성평등과 질병 근절, 영아사망률 저하 등 게이츠 재단이 특히 공들여온 노력에 대한 자금 출연이 연간 30억 달러가 늘어나는 것, 그 이상의 의의가 있다. 바로, 세계 억만장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롤모델인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전하는 “백만장자를 위한 부의 복음”을 한 번 들여다볼까? 죽기 전에 백만장자, 억만장자가 된다면, 꼭 실천해볼 만한 자선 활동이 단계별로 잘 요약되어 있다. 지금부터 부자가 되고자 결심 먼저 하면 된다.
내가 만약 백만장자, 억만장자가 된다면...

그럼, 카네기의 일부 명언으로, “백만장자를 위한 부의 복음”을 열어 본다.

“심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둘 수 없다.”

"성공의 비밀은 스스로 일하는 데 있지 않고, 누가 최고로 잘할지 알고 맡기는 데 있다."

"누구도 혼자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거나, 혼자 모든 공을 인정받으려고 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가 없다."

"때를 놓치지 말라. 인간은 이것을 그리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기회가 와도 그것을 잡을 줄 모르고, 때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만 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사회가 다양성을 잃는 이유
경쟁의 법칙 속에 피어난 부
자산의 신성불가침과 부의 이동
백만장자가 된다는 것
가장 현명하지 못한 부의 상속
자녀에게 유산을 남긴다는 의미
유산이 선행을 낳을까
죽어서도 세금 내는 사회
불평등한 분배의 해독제
부의 신탁자로서 백만장자 의무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주면 생기는 일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다

2부. 자선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카네기가 전하는 부의 복음
무분별한 기부 행위가 낳는 악
백만장자에게 맡겨진 부의 쓰임
사회에 공헌하는 최고 선물
가장 아름다운 백만장자의 모습
부를 가치 있게 사용하려면
도시의 아름다움을 위한 부의 쓰임
인간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고향에 무언가를 기부하고 싶다면
백만장자의 특권 vs. 부의 관리인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저자: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앤드류 카네기는 19세기 미국의 철강 재벌이자 사회공헌가였다. 스코틀랜드에서 가난한 직물공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후, 여러 직업을 거쳐 펜실베이니아 철도회사에 취직했다. 남북전쟁 때에는 철도와 전신 사업에 투자하면서 큰 부를 쌓았고, 1892년에는 카네기 철강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부의 복음』에서 부자들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동체 복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 재산의 대부분을 도서관, 대학, 박물관 등에 기부했고, "부자로 죽는 것은 수치다"라고 말했다.

역자: 맥캐시(McKathy)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을 스코틀랜드로 떠났다. 영어회화 강사 시절 만났던 외국인 친구네 집으로 초대를 받았고, 그 친구 어머니가 언제든 놀러 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스코틀랜드를 고향처럼 생각하고 있다. 영어강사를 하면서 좀더 멋진 일을 해보고 싶어서 대학원에 들어갔고, 졸업 후 출판사에서 에디터로 10년 이상 일해 왔다. 언제든 세상에 나올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든든한 노후 연금을 만들어내고자, 번역 및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번역서로 <리치 시그니처: 부의 숨겨진 비밀>, <씽크 시그널: 생각의 위대한 힘>, <타임 체인저: 인생을 결정하는 시간의 힘>, <셀프 컨트롤, 자기 절제의 위대한 힘>, <자기 신뢰의 위대한 힘, 나답게 사는 용기>, <걱정 없는 마음챙김, 언트러블드 마인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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