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최초 탐험가와 정복자의 시대
대항해시대란 무엇인가?
대항해시대는 유럽의 해상 팽창과 세계화의 시대로,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졌다.
이 시대에는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항해 기술과 탐험 정신을 바탕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등의 미지의 대륙과 연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세계무역망과 식민지 제도가 형성되었다.
대항해시대의 선박들은 주로 돛과 노를 이용하여 항해하였다. 돛은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선박을 움직이게 하고, 노는 바람이 없거나 역풍일 때에도 항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선박의 항해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1) 돛을 이용한 항해: 돛은 선박의 마스트에 달려있는 천으로, 바람의 힘을 받아 선박을 앞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돛은 크게 가로돛과 세로돛으로 나뉘는데, 가로돛은 마스트에 수평으로 달린 돛으로, 순풍에서의 항해 성능이 좋다. 세로돛은 마스트에 수직으로 달린 돛으로, 역풍에서의 항해 성능이 좋다. 대항해시대의 선박들은 보통 가로돛과 세로돛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돛의 갯수와 크기는 선박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다르며, 돛을 조절하는 것은 선원들의 숙련도와 기술이 필요하다.
(2) 노를 이용한 항해: 노는 선박의 옆면에 달린 나무 막대로, 선원들이 노를 저으면서 선박을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는 바람이 없거나 역풍일 때에도 항해할 수 있게 해주며, 선회 속도와 조력을 높여준다. 대항해시대의 선박 중에는 복합선이라고 해서 돛과 노를 함께 이용하는 선박들이 있었다. 복합선은 주로 갤리선이라고 불리며, 지중해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대항해시대의 선박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바다를 탐험하고 교역하며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대항해시대에서 교역되었던 상품은 다양하고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향신료, 금, 은, 도자기, 차, 직물, 악어고기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간에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있어서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향신료는 유럽에서는 매우 비싸고 귀한 상품이었지만, 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금과 은은 아메리카의 잉카와 아즈텍 제국에서 대량으로 채굴되어 유럽으로 운송되었다. 도자기와 차는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어 일본과 유럽으로 수출되었다. 악어고기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나 콩고에서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상품이었다.
대항해시대의 교역은 세계의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서로 다른 문화와 지식이 교류되면서 새로운 발견과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교역을 통해 얻은 부와 영향력은 유럽의 해양 강국들의 성장과 경쟁을 촉진하였다. 그러나 교역의 이면에는 식민지주의와 노예제도와 같은 억압과 착취도 존재하였다. 따라서 대항해시대의 교역은 인류 역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페르디난드 마젤란 등이 있다.
머리말] 대항해시대란 무엇인가?
[1] 대항해시대의 배경과 의미
1. 중세 유럽의 사회와 문화
2. 이슬람 문명과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부상
3. 바다로의 열망과 항해 기술의 발전
[2] 포르투갈의 해상 팽창
1. 엔리케 항해 왕과 사그레스 요새
2. 아프리카 해안 탐험과 노예무역
3. 바스코 다 가마와 인도 항로 개척
4. 알부케르크와 동방 제국 건설
[3] 스페인의 신대륙 발견
1. 이사벨 여왕과 페르디난드 왕의 결혼
2. 콜럼버스와 카리브해 섬들
3. 마젤란과 세계 일주
4. 코르테스와 피사로의 정복
[4]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양 경쟁
1. 네덜란드 독립 전쟁과 동인도 회사 설립
2. 영국의 해상 강국화와 서인도 회사 설립
3.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상 전쟁
4. 북미 식민지와 미주 혁명
[5] 프랑스와 스웨덴의 해양 진출
1. 프랑스 왕국 황금시대와 루이 14세
2. 프랑스 동인도 회사와 서인도 회사 설립
3. 스웨덴 왕국 부상과 바르텔미 대제스 비약
4. 프랑스와 스웨덴 해양 전쟁과 몰락
[6] 대항해시대의 업적과 한계
1. 세계화와 문화 교류
2. 식민지 제도와 인권 침해
3. 자본주의와 세계무역망
4. 근대 유럽 문명의 기반
부록, 대항해시대의 탐험가
(1) '캉' 탐험가 <콩고강>
(2) '디아스' 탐험가 <희망봉>
(3) '콜럼버스' 탐험가 <아메리카>
(4) '바스쿠 다 가마' 탐험가 <인도 항로>
(5) '카브랄' 탐험가 <남아메리카 브라질>
(6) '알부케르케' 탐험가 <서태평양 향료제도>
(7) '발보아' 탐험가 <최초 동태평양>
(8) '마젤란' 탐험가 <마젤란 해협, 필리핀>
(9) '엘카노' 탐험가 <세계 일주>
(10) '얀손' 탐험가 <오세아니아, 호주>
(11) '타스만' 탐험가 <뉴질랜드>
(12) '제임스 쿡' 탐험가 <남극 대륙, 하와이>
저자: 본투비역사연구소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인간의 이성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출판사: 본투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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