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방정환 어린이 동화
때로는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때로는 아하! 손뼉을 치며 깨달음을 주는,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여섯 편의 이야기
어린이라면 꼭 읽어야 할 소파 방정환의 동화,
1900년 대, 그 시절 언어로 동화 읽는 즐거움 플러스,
몸과 마음이 지친 이 시대, 동심을 얻고자 하는 어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흥미진진한 이야기!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다는 방정환 저자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동화는 다양한 동물과 극적인 상황을 넣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방정환 저자의 어린이 동화는 힘들고 지친 우리 어른의 삶에도 어린이의 동심을 떠오르게 하며, 어렸을 때의 착한 마음과 깨끗한 동심을 미소로 얼굴에 살포시 나타내게 한다.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질문, 선물 아닌 선물은 무엇일까?
출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귀로 입신양명, 출세한 최덜렁의 이야기
'삼부자 곰 잡듯 하다'라는 속담이 나온 오리지널 이야기
물건을 훔친 도둑이 고맙다고 인사하고 간다면?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큰 장사를 한 막보의 행보는?
아이들의 놀림을 받던 창남이의 만년 셔츠는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시대의 시대상 및 감수성을 엿볼 수 있고,
그 시대의 언어의 유희 등을 배울 수 있다.
[목차]
저자 소개
이야기 1: 선물 아닌 선물
이야기 2: 방귀 출신, 최덜렁
이야기 3: 삼부자 곰 잡기
이야기 4: 도둑 아닌 도둑
이야기 5: 막보의 큰 장사
이야기 6: 만년 셔츠
방정환(1899-1931)
아동문학가, 호는 소파(小波)
서울 출생. 보성전문을 거쳐 일본 도요대학 철학과에서 아동문학과 아동심리학을 공부했다. '어린이'란 말을 처음 쓰기 시작했던 그가 아동문학 활동을 한 기간은 약 10년간으로서 계몽운동과 아동문학운동에 앞장섰다.
1918년 보성전문학교에 입학하여 <신청년> <녹성> <신여자> 등의 잡지 편집을 맡았고, 3·1 운동 때에는 <독립신문>을 등사하여 돌리던 중 체포되었다가 풀려나왔다.
어린이 문제를 연구하는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했다. 1957년, 그를 기리기 위해 ‘소파상(小波常)’이 제정되었으며, 1978년 금관문화훈장, 1980년 건국포장이 수여되었다.